샬롬! 가족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어 교회를 가지 못하시는 분은 가정예배를 드리고, 아닌 분들은 교회에 나와 추석 명절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을 함께 드리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날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전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의 전에 엎드려 기도하며 하루를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선물과 같이 주어지는 또 하루하루를 우리가 헛되이 보내지 아니하고, 보람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늘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 주옵시고, 늘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또 고백하게 하여 주옵시고, 주님과 함께 오늘도 어려운 일들 또 잘 감당하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섬김으 나아갈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 되라 빛이 되라', 주의 말씀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시고, 세상 속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게 하여 주옵시고, 점점 더 어두워져가는 이 세상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날마다 더 깊은 믿음과 또한 깨달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반복되는 건 우리의 일상이지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내 눈으로 또 할 수 있는 그러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이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귓가의 가슴에 손과 발로 우리의 삶으로 드러날 수 있는 하루의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주시고 100여 년 전 한반도에 큰 위기가 있었던 것 같이 지금도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를, 또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그러한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또다시 남북이 대치되고 또 이데올로기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주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 아버지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 우리가 이 어려운 시대를 잘 극복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한국교회를 다시 새롭게 하여 주옵시고, 이 사회를 또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우리 한국교회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시며,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고 은혜를 줄 수 있는 교회들이 다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파송한 선교사님들 그 사역과 그 가정 위에 함께하여 주옵시며 하나님 아버지 그 선교지가 또 기름지게 하여 주옵시고, 또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로 말미암아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전에 나와 기도하며 우리 마음의 소원을 알립니다. 추석 명절 긴 연휴 속에서 집에서 쉬고 싶고, 현실의 고단함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나와, 주의 전 앞에 나와 기도드리는 것이 잠깐의 휴식보다 더 많은 회복을 가져올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이 더 값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멀리 지방으로 간 우리 성도들도 있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통해 주님과 소통하고 얘기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을줄로 압니다.
각 가정,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 웃음꽃이 피어나는 그런 축복의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교회의 가족들 중에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분들 없게 하여 주옵시고, 마음의 아픔과 상처로 또 슬퍼하는 자들 위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우리가 내 기도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기도하며 또 중보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추석 명절 가정예배를 드리는 우리 성도들과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들, 각자의 사정으로 드리지 못하는 우리 성도와 이웃들까지 모두 주님 축복주시고 추석 명절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을 각자의 자리에서 드릴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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