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고 올해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주님 우리가 이 땅에서, 이 교회에서 주님 앞에 기도를 드리는 것도 우리 선조들의 노력이 있음을 기억하며 삼일절 기념주일 대표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옵나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삼일절 10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바쁘게 분주하게 정신없이 살아온 이 시대 속에 3.1 정신을 잊어버렸습니다.
삼일절 정신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독교 신앙의 예수 십자가 정신에 뿌리를 두고, 출애굽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비폭력과 엄청난 삼일절 정신을 우리가 앉고 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라도 깨닫고 알았사오니 나라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나를 희생하고 헌신할 줄 아는 십자가 영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영성으로 살아갈 때 진리를 위하여 살고 정의를 위하여 살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하여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 속에서 가정 속에서 내 마음속에서 역사를 위하여 소금과 빛의 직분을 다 하게 하여 주옵소서.
삼일절 105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선조들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이 태극기 하나로 하나님 앞에 나라를 위하여 기도했고 만세 운동을 벌였던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아까운 목숨 버리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분들을 기억하고 우리도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늘 깨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910년도 8월 29일 끔찍한 역사가 나타났으니 한일 병합 조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때의 역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고 나라가 망하게 되고, 이때부터 식민지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치욕적이고 끔찍하고 무서운 역사가 이루어졌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얼마나 어려웠고 고통스럽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너무나 고통스러워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국에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이 역사 잊지 않게 하옵소서.
잊을 수 없기에 오늘 삼일절 기념주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간절히 바라옵기를 다시는 이런 끔찍한 비극이 우리 한반도에 임하지 않도록 우리 민족을 도와주시고 지켜주시옵소서.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머리털 하나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심의 그 은혜가 우리 민족들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저 북녘땅 철의 장막 속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우리 동족들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자유를 주고 해방을 주신 것 주고 북녘땅 철의 장막 속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 동족들 해방하게 하옵소서. 자유를 허락하게 하옵소서. 남북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남북통일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민족적으로 한반도가 온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룰 수 있는 우리 민족 삼아 주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님 3.1절 대표기도문으로 오늘 이렇게 이 땅에 있음을 감사하고 기도하고 묵념하며 주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땅에 그 3.1절 희생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그런 우리 성도님들 되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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